💡 우리 회사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채널, 주니어보드! 왜 제대로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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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스테어' Z세대에게만 해당?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와 Z세대(1997~2012년 출생)가 늘 묶여 MZ세대라고 불렸는데 이제 이별해야 할 때가 되었다. 너무 다른 점이 많아서 진즉 이별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 결정적인 계기가 왔다. 바로 ‘젠지 스테어’ 때문이다. 'GenZ(Z세대)'와 'stare(응시)'의 결합어인 젠지 스테어는 Z세대들이 말없이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응시하는 태도를 말한다. 앞선 밀레니얼 세대도 이런 특징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젠지 스테어는 Z세대의 독특한 정체성으로까지 규정되는 듯하다. (중략) 젠지 스테어가 부각이 된 것은 갈등 상황 때문이다. 일을 하는 데 생각하지 못한 반응을 당한 쪽에서 젠지 스테어를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이고 X세대들도 ‘무례하다’ ‘예의가 없다’라거나 나아가 ‘대인관계에 서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Z세대들은 생각이 다르다. 불합리하거나 타당하지 않고, 생각이 복잡해지는 상황이나 요구가 있을 때 잠시 반응을 중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선 세대들은 비록 그러한 상황일지라도 당장에 말을 해야 한다고 여긴다. “네, 알겠습니다” 또는 “일단 해보겠습니다”라고 해야 한다고 여긴다. 물론 그것이 부당하거나 가능하지 않아도 그렇게 해야 반응은 일단 보이는 것이 맞다고 여긴다.
우리 회사 젊은 직원들은 회사 돌아가는 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리더들은 주니어 직원들의 생각과 속마음이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으로 많은 기업들이 주니어보드라는 걸 만듭니다. 과장급 이하의 사원들과 경영진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전하고 적절히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주니어보드라는 게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체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