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부의 치부를 드러내는 익명 제보 창구 '핫라인'이 조직의 운명을 뒤흔드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최근 세계 최대 식품 기업 네슬레의 최고경영자(CEO)가 핫라인에 접수된 제보 하나로 축출된 것은 그 막강한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제 핫라인은 단순한 소통 창구를 넘어, 기업의 윤리 경영과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로 자리 잡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기업 핫라인은 직원들이 직장 내 비윤리적 행위나 부정, 괴롭힘 등을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통 창구다. 입 냄새 같은 사소한 불만부터 뇌물 수수와 같은 중대 범죄까지, 직원들이 안전하게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을 때 회사가 더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전제 위에 18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의 거대 산업이 성장했다. 시카고에 있는 기업 자문사 '그룹 360 컨설팅'의 라힐라 안와르 CEO는 "핫라인은 마법과 같다"며 "사람들이 기꺼이 진실을 말하기 때문"이라고 그 가치를 설명했다.
혹시 조직 내에서 곪아가는 문제를 보고도 쉬쉬하는 직원들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럼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이의 제기를 하도록 도와주시는 건 어떨까요? 이 방법으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건 물론,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비즈킷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