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McKinsey)보고서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평균수명은 1960년대에는 약 60년이었고, 1980년대는 약 30년, 2020년대 기준은 약 15~20년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장수하는 곳이 있다. 대체로 ‘100년 이상 지속된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가장 많은 장수기업을 보유한 나라는 일본이다. 세계적으로 200년 이상 된 기업 총 7,212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3,937곳(54%)이 일본에 있다.
장수기업의 특징은 기업이 창립 초기부터 지켜온 핵심 가치와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게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수용하면서, 소비자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추구한다.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성장과 안정성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 및 장기적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