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 오덴세, 산산기어, 인스탁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올해 프로야구 구단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들이라는 것입니다.
티켓 매진보다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것이 바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소식!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목록을 보면 조금 색다릅니다. 휴대폰 케이스, 텀블러에 일상복 브랜드, 즉석카메라라니!
물론 요즘 블록코어 룩이 유행이고, 직관 갈 때 텀블러에 시원한 음료를 담아 마시고, 야구장에서 즉석카메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니 이 브랜드들이 야구와 “관련이 1도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냥 ‘야구’보다는 더 커다란 범주인 ‘라이프스타일’에 속하죠.
게다가 캐릭터 콜라보도 산리오, 티니핑, 포켓몬 등 누구나 아는 캐릭터들까지 등장하면서 스케일도 매우 커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런 움직임은 무엇을 의미하고, 구단들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