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재 직무의 약 33%가 달라집니다. 2050년이면 동일한 직무에서도 핵심 스킬이 변화하는 경우가 40%에 이르죠.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시장 수요, 고령화 등으로 피해갈 수 없는 스킬갭.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이들이 ‘채용보다는 훈련이 답이라고 말합니다. 신규 채용만으로 스킬갭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보는 글로벌 기업은 단 3%에 불과하죠. 97%가 내부 교육 등을 통해 스킬갭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이처럼 스킬갭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은 바로 조직에서 이미 확보한 인재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조직 체계가 직무가 아닌 기술 중심 조직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훈련 역시 기술(Skill)에 초점을 맞추어가고 있는데요. 스킬갭에 대응하여 기업과 구성원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다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리더십 개발 기관인 CCL의 앤 모리슨 이사는 "새로운 직무 이동으로 인한 변화가 클수록 인재가 배우는 것도 많고 이런 경험이 많을수록 훌륭한 리더가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핵심 인재에게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게 하여 이들을 차세대 리더로 키워내죠. 그런데 이렇게 핵심인재를 키우려는 노력이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힐 때가 많은데요. 그 이유와 해결책 자세히 살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