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런 경영자나 리더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부하 직원이나 팔로어들이 보고하는 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이다. 내용의 당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내용 자체 말이다. 그리고 이런 불편 혹은 불쾌한 경험이 계속될수록 '요즘 젊은 친구들은 말을 조리 있게 할 줄 모른단 말이야!' 혹은 '도무지 말을 제대로 하는 직원이 없다'는 식의 푸념으로 이어진다. 이는 결국 자신의 조직에 있는 구성원들에 대한 평가절하로 이어지며 불신을 팽배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귀착된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최근에 국한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사실 이런 장면은 1980년대 후반에 방영됐던 오피스 드라마 'TV 손자병법'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수시로 나온다. 수백 년 전 기록에도 흔하게 나왔던 탄식이다. 그러니 굳이 2025년이라는 요즘을 탓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보고하는 사람의 말주변만 탓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런 불통에는 또 다른 사람의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늘 그만큼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 보고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리더라는 사람이다.
리더의 성공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역량, ‘메타인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리더들의 공통점은 높은 메타인지를 갖고 있다는 건데요. 대체 메타인지가 왜 중요할까요? 조직에서 메타인지가 발휘되면 어떤 효과가 일어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을까요? 딱 3가지만 기억하고 반복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