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1.02 TUE Today's Issue Pick 이젠 '팬덤 자본이 기업 경쟁력' 지난 5일은 스티브 잡스의 10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잡스는 슈퍼컴퓨터 대신 언젠가 모든 가정에서 PC를 가지게 되리라 생각했고, 결국 애플이라는 현실을 이뤄냈다. 잡스의 생각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손에 쥐고 다닐 수 있는 통신 컴퓨터, 아이폰을 통해 기술과 인간의 만남을 극대화했다. 이런 잡스의 애플은 이제 시가총액이 3000조원에 육박해 미국의 거대 자본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애플의 올 6월 말 자산 규모는 약 372조원으로 시총의 13%에 불과하다. 그만큼 애플 자산의 이익 창출 능력에 대한 시장의 믿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애플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의외로 채권 등 시장성 유가증권으로 총자산의 절반에 달하는 180조원 규모다. 이는 마치 가입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생존하는 보험회사와 같은 자산 구성이다. 반면에 기계장치와 같은 유형자산은 총자산의 10%를 약간 넘어서는 43조원에 불과하다. 즉, 애플의 핵심 자산은 기계장치 등 유형의 요소를 넘어서서 잡스의 비전과 혁신에 매혹된 팬덤인 것이다. 5일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잡스는 말년의 한 인터뷰에서 그가 원한 것은 고객이 그 제품 없이는 살 수 없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이것이 잡스가 애플의 팬덤을 창조할 수 있었던 신념이었을 것이다.
Today's Bizcuit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우리 제품만 고집하는 광팬 고객, 어떻게 만들까? 혹시 ‘애플빠’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소위 애플 제품에 미쳐있는, 광적인 고객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이 “애플빠”들은 경쟁사보다 신제품이 좀 늦게 출시되더라도, 혹은 기능이나 서비스가 거기서 거긴데도 꼭 애플 제품만 지지해주는데요. 게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심지어는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킬 아이디어까지 고민해 주기도 하죠. 이쯤 되면 이들은 단순히 제품을 사는 고객을 넘어서 R&D에다 마케터까지 도맡아주는 소중한 자원인 셈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고객들이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미치게’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이에 대해 저명한 마케팅 전문가이자 컨설턴트인 재키 후바(Jackie Huba)는 저서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사람들에게 우리 제품을 통해 어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합니다. 즉, 어떤 제품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켜주면 사람들은 여기에 유대감과 애착을 느끼며, 이런 관계가 꾸준히 지속되고 제품에 대한 신뢰가 쌓일 때 비로소 광팬 고객이 된다는 거죠. Today's Bizcuit Mini '드론'으로 감동주는 법 묵묵히 일하는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때, '드론'을 날리세요. 물론 그냥 날리면 안됩니다.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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