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AI는 특정 패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일정을 등록하거나 메일을 회신하는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지원하고, 파워포인트나 엑셀 문서 같은 결과물을 대신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AI 시대의 인재는 생성형 AI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AI 강의’라는 제목의 책들이 올라와 있고, 유명 성인 교육 업체들은 AI 관련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책과 강의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생성형 AI의 성격과 원리를 이해하고 원하는 답변을 얻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업무 환경과 일상에서 AI의 활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AI 시대의 중요한 인재란, AI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일까? AI는 지금도 우리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면 AI 시대에 더 희소해질 가치를 발전시키는 사람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 아닐까?
미국 브리검영대 제프 다이어(Jeff Dyer) 교수는 남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싶다면 “레고 사고(Lego Thinking)”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레고를 조립할 때, 길다란 모양, 네모 반듯한 모양 등 블록의 종류가 많을수록 더욱 창조적이고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처럼 리더들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이를 조합할 수 있을 때 창조적인 성과로 연결 될 수 있다는 거죠. 여기 자신의 전문성과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을 결합해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 낸 리더가 있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