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2.22 WED Today's Issue Pick 물건이 아닌 매력을 팔라 물건을 판매하는 매장(賣場)을 넘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魅力)이 넘치는 매장(魅場)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서는 리테일 공간들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팬데믹으로 발이 묶인 일상의 어려움이 무색할 정도다. 아무리 어려워도 되는 곳은 된다는 말이 입증되고 있다. 웬만한 쇼핑은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요즘 소비자들은 매장에 상품 외의 색다른 콘텐트가 없으면 굳이 황금 같은 시간을 할애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대신 단순한 쇼핑 외에 센스 있는 부가적 경험을 제공해 주면 비로소 재방문까지 고려한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들어선 설화수의 집은 약 300평에 이르는 규모에 한옥과 양옥이 공존하는 독특한 미학으로 이목을 끈다. 건물 안 한가롭게 놓인 가구와 테이블에는 설화수 제품보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화장도구며 오브제다. 방문객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온통 신비스러운 한국스러움이 공간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서까래 밑에서 천장을 올려다보는 기분, 고즈넉한 계단을 올라가며 즈려밟는 지면의 감촉, 한옥과 양옥이 이어져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 같은 묘한 공간이동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기업 무신사는 젊음의 상징인 홍대 거리에 최초의 오프라인 공간을 열었다. ‘무신사 테라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공간의 핵심은 17층에 위치한 루프탑이다. 경의선 숲길과 연남동 맛집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그야말로 뷰 맛집이다.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는 ‘홍대노을맛집’이라는 애칭이 생겼고, 핫플레이스로 등극해 코로나 시국에도 많은 방문객 수와 인증샷을 생성했다. 복작거리는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시원한 개방감과 탁 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이 공간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강자 무신사의 센스를 폭발시켜주기에 충분하다.
Today's Bizcuit 손님들이 바글거리는 매장을 만들고 싶다? 3가지 방법을 활용하라 인스토어(In-store) 마케팅은 말 그대로 매장의 외관을 이용한 광고에서부터 매장 안의 상품 진열, 덤행사 등과 같이 ‘매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인데요. 미국의 가공 식품 제조 협회(GMA,Grocery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매 결정의 70%는 ‘매장에서 쇼핑할 때’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매장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이 즉시 구매하게 만들 수도 있고, 고객이 영영 떠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스토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유럽 신경마케팅 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박사는 매장에서 사람들의 감정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수년간의 뇌 연구를 통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이성이 아닌 ‘감정’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실제 과학적인 실험결과가 뒷받침하는데요. 돈 내기 카드놀이를 할 때 머릿속 감정을 관리하는 영역이 손상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죠.
이를 바탕으로 호이젤 박사는 매장에서 사람들의 감정을 공략해 매출을 올리는 3가지 쇼핑 방법을 제시합니다. Today's Bizcuit Mini 매장에 사람들 발길이 뜸하다면? 불황이 깊어지면서 유통업체가 비상입니다. 할인 행사가 없으면 매장이 텅텅 빈다고들 하는데요. 이럴 땐, 매장을 이렇게 바꿔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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