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2.23 THU Today's Issue Pick 플랫폼 비즈니스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플랫폼 비즈니스는 기업인의 꿈이다. 호텔 한 채 없는 에어비앤비는 힐튼호텔 체인보다 시가 총액이 높다. 우버는 전 세계 모든 운송 회사를 넘어 GM 같은 자동차회사보다 더 큰 기업이 되었다. 단 한 대의 자동차 없이도 말이다. 불과 15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시가 총액 10위권에 드는 플랫폼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단 한 곳뿐이었지만, 그사이에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등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고, 현재는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 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대체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플랫폼은 갖가지 동기를 지닌 온갖 주체들이 다양한 행위를 통해 저마다 보상을 받아가는 장이다. 가령, 백화점에는 여러 점포들이 입점료를 내고 자신의 가게를 오픈한다. 입점 가게들은 백화점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자신의 브랜드를 높일 수도 있고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매출과 이익을 낼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백화점 내 여러 매장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쇼핑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은 공급자(점포)와 소비자(고객) 사이의 활발한 거래를 촉진하는 중계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플랫폼을 설계하기만 하면 이런 중계가 자동적으로 잘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백화점 주인이 이 중계 작업을 위해 시간, 노동, 돈을 너무 많이 써야 한다면 공급자의 이용료와 소비자 가격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중계를 위한 비용을 너무 쓰지 않으면 백화점의 인프라 품질이 낮아져서 공급자나 소비자가 모두 백화점을 외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현실의 아날로그 세계에서 돌아가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사례다.
Today's Bizcuit 알아서 돈이 쏙쏙 들어오는 플랫폼 비즈니스, 무엇일까? 플랫폼(Platfrom) 비즈니스 모델이 대체 무엇일까요? 이는 오가는 승객이 모두 모이는 정거장처럼 내∙외부 자산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게 연결(network)하고 이를 통해 공동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에어비앤비(Airbnb)이인데요. 이들은 자신들 소유의 호텔 하나 없이 여행객과 숙소 제공자 사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돈을 벌고 있죠.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파이프라인(Pipeline) 모델인데요. 이는 전통적인 사업형태로 물이나 기름을 전달하는 파이프라인처럼 기업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설계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업에서는 매리어트(Marriott)를 떠올려 볼 수 있죠.
최근에는 이런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신규 기업들뿐 아니라 기존 기업들마저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추세이죠. 실제로 2012년 파산신청을 하며 몰락의 길을 걷던 카메라 필름 회사 코닥(Kodak)이 이미지 교환 플랫폼으로 사업을 변경하며 회생을 꾀하고 있습니다. Today's Bizcuit Mini 배너로 꽉 찬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배너 몇 개만 떠있어도 짜증나죠? 배너가 자꾸 내용을 가려서요. 그런데 아예 배너로 도배를 한 홈페이지가 있답니다. 한번 만나보세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
IGM세계경영연구원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