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특임교수 스티븐 로겔버그(Steven G. Rogelberg) 는 수십 년 동안 1,000명의 지식노동자, 1대1 면담을 경험한 250명의 리더, 포춘 100대 기업의 최고 리더 5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뛰어난 리더는 개별 미팅에 대해 어떠한 부담도 갖지 않았고, 업무관리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여겼다. 이들은 자기가 중심이 되기보다 팀원들의 니즈와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팀원들이 생각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단기적으로는 팀원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도와주고, 장기적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했다. 스티븐 로겔버그 교수는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1대1 면담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면담의 목적을 공유한다. 새로운 계획이나 업무의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다.
둘째, 개별 면담 시간을 골고루 배분한다. 어떤 팀원은 격주, 어떤 팀원은 매주 만나더라도 미팅의 총시간은 비슷하게 유지한다.
셋째, 면담은 1주에 1회 정도가 좋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주간미팅에 익숙하다.
...(중략) 리더십 베스트셀러 작가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팀 리더십의 핵심요소로 1대1 면담을 강조했다. 그는 “리더는 1대1 면담을 통해 구성원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하며 조직의 성과를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1대1 면담을 꺼리고 심지어 두려워하는 리더들도 있다. 특히 성과면담에서는 1대1 면담이 필수인데,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리더들도 있다. 하지만 1대1 면담은 성과평가 기간에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상시적으로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리더가 1대1 면담을 잘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글, 메타와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의 리더는 ‘정기적’으로 구성원과 ‘일대일’로 만남을 가집니다. 이를 원온원 미팅(one-on-one meeting)이라고 하는데요. 구성원의 몰입도와 성과를 높이는 원온원 미팅, 그 효과를 보려면 T.P.O.에 맞게 진행하는 리더의 센스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T.P.O.란 원온원 미팅에 적합한 시간(Time)과 장소(Place), 그리고 원온원 미팅의 목적(Objective)을 말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