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역할은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을 이끄는 것이다.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지나치게 시간을 끌거나, 아예 결정을 피하는 리더가 있다. 이런 리더가 있는 조직은 점차 무기력해지고, 성장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여러 가지 단점이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은 직원들을 게으르게 만든다. 결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지만, 문제는 그 결정이 조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리더가 결정을 미루면 조직 전체가 다음 단계를 진행하지 못하고 정체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지 말지 고민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경쟁사는 이미 시장에 자리를 선점해 버린다. 그러고 나서 뒤늦게 결정을 내린들, 조직은 경쟁에서 밀려나기가 쉽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업무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결국 구성원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려 하지 않게 된다.
모든 리더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과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부하직원들의 눈에는 책임감이 부족해 보이는 리더가 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바로 리더가 부하직원들과의 업무관계 속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하직원들은 리더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실제 모습 만큼이나 리더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도 중요하죠. 그런데 이때 리더의 세 가지 행동이 책임감 있는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