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인 성찰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이며, 성장으로 향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패의 경험을 잘 이용하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더 나은 미래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합니다.
90년대에 전설적인 코미디 작가로 활동했던 존 보하우스(John Vorhaus)는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을 “9의 법칙((The rule of nine)”으로 제시했는데요, 아이디어 10개 중 9개는 재밌지 않으며, 10번의 위험을 감수할 때 9번의 실패와 1번의 성공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기대하면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집니다. 하지만, 9의 법칙을 적용해본다면, 우리는 기대치를 낮춤으로서 잃을 것이 없다고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존 보하우스가 강조하는 것은 실패의 과정은 성공이라는 결과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조직에서는 신뢰와 권한을 부여하여 일을 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성장도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중요시하는 접근법은 실험적인 접근을 독려하고,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함께 성찰하고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하는 기회를 만들어 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 에이미 에드먼슨은 실패도 ‘칭찬 받아야 할 실패’와 ‘비난 받아야 할 실패’로 나누어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칭찬 받아야 할 실패’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생긴 것인데요. 이런 실패는 비록 성공하지 못해도 해당 분야의 지식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고 하죠. 반면 ‘비난 받아야 할 실패’는 단순한 실수나 위반 때문에 생긴 실패라고 합니다. 직원들 창조성 키운다고 모든 실패에 다 박수를 쳐줄 게 아니라, 칭찬 받을 만한 실패를 골라 힘을 실어주야, 회사에 진짜 도움이 되는 도전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겠죠. 이걸 잘 하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