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사람들은 "올해에는 어떤 좋은 일들이 일어날까?"라는 기대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할 수 있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직원들에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리더는 어떻게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그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 미국 리더십 컨설팅 기업 '필 퍼트넘 코칭' 설립자인 필 퍼트넘을 인터뷰하며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퍼트넘 설립자는 "직원들이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조직 리더들은 욕망 기반 리더십(desire-based leadership)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트넘 설립자가 말하는 욕망은 '개인이 원하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은 고용주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한다. 그러기에 기업 성공을 위한 목표를 토대로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단언했다.
기업은 회사 성공을 위한 목표 대신 해당 일자리를 통해 개인이 원하는 삶을 이루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직원의 욕망이 자신이 일하는 도시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라 가정해보자. 기업은 직원에게 해당 도시 생활비 수준에 맞춘 보수를 제공하고, 그를 다른 근무 지역으로 이동시키지 않아야 한다. 퍼트넘 설립자에 따르면 사람들이 일하는 이유는 개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함이기에, 욕망 기반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기계발 강사인 매튜 캘리는, 회사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회사가 직원들의 꿈을 먼저 챙겨줘야 한다 고 말합니다. 직원들에게 개인적 꿈을 추구하고 열정을 갖게 하면, 회사의 꿈을 이루는 데에도 더 열심히 노력한다는 건데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요? 일단 꿈이 있는 직원들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을 확실히 알고 있어, 동기부여가 돼 업무 성과가 높아집니다. 또 회사가 자신의 꿈을 존중해주고 팍팍 밀어주면 감사함을 느껴 업무 만족도와 충성도도 높아지죠. 자, 그럼 실제로 이렇게 직원들의 꿈을 챙겨주고 있는 회사들을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