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lways Darkest Before the Dawn."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이 한마디에 희망을 걸고 싶은 요즘이다. 2025년 한국 경제는 더 험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1%대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지갑도 마음도 점점 더 닫히고 있다. 단순히 '동트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만이 아니라, 이 어둠 속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함께 깊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는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대 형성하기'다. 불황이 길어질수록 소비자는 지치고, 정서적으로도 위축된다. 이럴 때 소비자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공감이다. 브랜드가 현재 소비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보이면 '우리는 당신을 이해하고 당신 편에 있다'는 정서적 연대감을 형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