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망한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 고객 서비스 향상, 비즈니스 수행 방식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기술에 대해 물어봤다. 악의적 행위자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방법을 포함해서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파괴자로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새롭게 살펴볼 만한 기존 기술과 기능도 다수 거론됐다.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과감하게 추진하기 전에 미개발 기능을 발견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파괴적 혁신의 또 다른 방법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반짝이는 신기술이든 오랜 친구를 새롭게 변형한 것이든, IT 리더들이 내년에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기술 발전 수준이 소비자의 니즈를 넘어서는 순간을 ‘오버슈팅(Over Shooting)’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비자들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은 오히려 소비자의 외면을 받게 된다고 경고하죠. 보통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기업들이 이 오버슈팅의 함정에 더 쉽게 빠지는데요.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