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재를 유인하고 유지하는 것은 모든 기업의 주요 관심사이다. 효과적으로 인재를 확보하려면 직원들이 직장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민하게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직원들이 직장에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기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졌을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속성일까? BCG의 디코딩 글로벌 인재 보고서를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시간이 흘러도 직원들의 우선순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특성은 ‘일과 삶의 균형’, ‘동료와의 관계’였다. 일과 삶의 균형은 10년 동안 일관되게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이것은 일과 삶의 균형이 직원에게 ‘베풀면 좋은’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필수 사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사와의 관계’는 2023년 들어 과거에 비해 중요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동료, 상사를 포함한 직장 내 관계는 중요한 사회적 자원으로써 성과 창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팀워크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존중과 수용, 배려 등 조직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기도 하다.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요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