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의 시간에 종종 등장하는 ‘새로운 직원’이 있습니다. 누구냐고요? 바로 ‘생성형 AI’ 입니다. “AI에게 물어봤나요?”, “AI에게 시켜보죠”와 같은 말, 여러분도 한 번쯤 해봤거나 들어 보셨을 텐데요. 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생성형 AI가 우리 업무의 최대 70%를 자동화할 것이라고 하네요.
생성형 AI는 단순히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업무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세계의 판도가 바뀌는 시기에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생성형 AI 발(發) 혁명’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임원에게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로 인한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조직 변화를 주도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임원의 눈과 입은 전과 다른 새로운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기업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영기법 중 하나로 꼽히는 벤치마킹.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은 저마다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과 경영 방식을 배워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벤치마킹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하는데요. 이런 상황을 두고 경영학자 톰 피터스는 “이제 벤치마킹의 시대는 가고 퓨처마킹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퓨처마킹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