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2.27 MON Today's Issue Pick 팬데믹이 테크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클라우드, 하드웨어, 경쟁이라는 세 가지 변화가 테크 산업을 강타했습니다.
최근 테크 업계가 연일 호황입니다. 지난 2분기 실적 하락에 따른 우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사라졌습니다. 구글(Google)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k),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서부의 5대 빅테크의 실적이 급증했습니다. GAFAM이라 불리는 다섯 기업의 매출은 지난 해 3분기보다 40% 증가했고, 이익은 90%나 뛰었습니다. S&P 500 정보통신(IT) 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이 정점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이 경우 향후 실적은 현실적인 수준으로 수렴할 것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GAFAM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다음 분기에도 증가하겠지만, 증가율은 각각 26%, 39%로 낮아지리라 전망합니다. 실적 증가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주가도 하락 추세입니다. 이러한 성장세 둔화는 팬데믹이 테크 업계를 얼마나 바꿔 놓았는지 보여줍니다. 이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팬데믹을 계기로 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시작됐는지, 아니면 앞으로 몇 년에 걸쳐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졌을 때, 사람들은 빅테크의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지리라 예상했습니다. 대면 접촉 감소에 따라 늘어나는 디지털 수요 증가의 혜택이 빅테크 기업에 몰린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팬데믹 시기를 버틸 자원이 부족한 작은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으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측은 절반만 맞았습니다. 정확히 예측한 것은 5대 빅테크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2020년 1월 이들의 시가총액은 S&P 500 기업 시가총액의 17.5%였지만 오늘날 22%까지 증가했습니다.
Today's Bizcuit 무겁고 복잡한 IT를 가볍게! 클라우드 컴퓨팅 전세계 시가총액 5위 안에 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모두 미래 먹거리로 선언한 사업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CPU/메모리,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과 같은 IT 자원을, 인터넷으로 원하는 때에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인데요.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5G와 같은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함께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2019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한 기업들의 IT 지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지출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 월등히 높을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4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장 규모가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1,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활용 범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IaaS는 필요한 만큼 컴퓨팅 서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의 경우, 해외 진출을 위해 각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세우는 대신 IaaS를 활용하여 발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PaaS는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할 때 필요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개발자는 이미 만들어진 서비스를 모듈 단위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비교적 단기간에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SaaS는 필요에 맞춰 설계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에 22조 원의 매출을 안겨준 오피스365와 같은 프로그램이 바로 대표적인 PaaS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거죠. Today's Bizcuit Mini 실수를 노리면 기회가 된다? 누군가의 실수, 그냥 웃어넘기시나요? 여기 남의 실수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회사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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