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팀이 늘어나면서 업무 환경이 크게 변했다. 수많은 젊은 인력이 이 격동의 시기에 화상 면접을 보고 원격으로 직장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은 향후 수년간 신입 직장인들의 커리어 궤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현명한 기업들은 원격 근무로 경력을 시작한 이들의 전문성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들이 직면하는 문제는 무엇이며 관리자가 그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략) 팀 내 신규 인재의 전문성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리더가 이런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역멘토링이다. 흔히 멘토링이라고 하면 선배 전문가가 후배 팀원에게 조언하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지식 공유는 양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다. 멘토링은 사회 초년생들이 회사 내에서 인맥을 쌓을 소중한 기회다. 가능하다면 신입 사원이 선배 동료와 짝을 이뤄 선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기술, 통찰력 또는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역멘토링 기회를 적극 찾아보자.
여러분은 직업을 선택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연봉, 인지도, 워라밸, 적성, 가치관, 비전 등 여러가지가 있죠. 그런데 최근 새롭게 등장한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하이브리드 워크를 할 수 있는지’를 따져본다는데요. 하이브리드 워크란, 직원이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여 탄력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입니다. 직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업무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직업 만족도를 가지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고, 성과도 높일 수 있죠. 한편, 하이브리드 워크를 시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50%만이 성과가 올라갔다고 답했는데요. 나머지 회사는 의미 있는 변화를 겪지 못했고, 직원 만족도가 오히려 떨어진 기업도 존재했죠. 하이브리드 워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원들이 각자 다른 시간에 다른 공간에서 일하다 보니 고립감이나 차별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직원들에게 어떤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