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국적과 크기를 불문하고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구성원 가운데 조직 내에서 리더가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보상은 적은데 굳이 승진하고 직책을 맡아서 골치 아픈 책임감으로 고생하기보다는 속 편하게 내 할 일만 하며 지내자는 게 리더십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속내다. …(중략)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취하는 처방 중의 하나가 리더십 개발이다. ‘섬김 리더십’과 같은 아름다운 이름으로 포장해 세대를 뛰어넘어 구성원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조직에서 추구하는 기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 유발하도록 강조한다. 물론 필요하고 지당한 말씀이다. 동시에 구성원에게 기업마다 지닌 핵심 가치를 전파해야 하니, 직원들의 태도도 올바르게 가꿔줘야 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말합니다. 최고의 리더십은 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리더십을 개발할 때 발휘된다고 말이죠. 그래야 리더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회사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직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을 찾고 이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걸 잘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세계적인 호텔체인 힐튼인데요.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