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열 번째 새날이다. 새해 첫날 아침의 푸른 다짐은 그새 빛이 바랬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해처럼 또 작심삼일로 끝나려나. 야무진 계획은 흐릿해지고 몸놀림이 둔해졌다. 자벌레 걸음처럼 느린 움직임에 조바심까지 난다.
바다 생물 중 가장 빠르고 부지런한 것은 참치다. 참치는 잠시도 쉬지 않고 달린다. 태어날 때부터 끊임없이 헤엄을 쳐야만 살아남는다. 헤엄을 멈추면 질식해 죽는다. 아가미 근육이 없기에 입으로 물을 빨아들여야 숨을 쉴 수 있다. 잠을 잘 때도 뇌만 쉴 뿐 몸은 계속 움직인다. 그래서 참치에게는 넓은 대양이 필요하다. 참치는 원래 다랑어류만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지금은 다랑어류와 새치류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은 최고 시속 112㎞를 자랑한다. 그래서 ‘바다의 치타’로 불린다. 미끈한 몸체에 날쌘 몸짓, 물의 저항력을 이기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전환하는 힘까지 갖췄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말합니다. 최고의 리더십은 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리더십을 개발할 때 발휘된다고 말이죠. 그래야 리더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회사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직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을 찾고 이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걸 잘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세계적인 호텔체인 힐튼인데,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