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조직 성장보다 개인 성장이 더 중요한 세대입니다. 그들의 사전에서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더 나은 직업,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즉 실용주의 성향이 강한데요.
대기업, 게임회사, 스타트업에서 기업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일하면서 MZ세대 구성원과 리더십 관련 인터뷰를 적잖이 했습니다. 인터뷰를 해본 결과, 직군에 상관없이 그들이 원하는 리더십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조직 목표와 자신의 목표를 ‘연결’해주는 리더십입니다.
‘형, 누나같이 친근하지만 능력 없는 리더 vs 정 없고 까칠하지만 능력 있는 리더’. MZ세대 직장인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던 밸런스 게임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떤 리더를 더 선호하나요? 저를 포함한 다수의 주변 MZ세대 직장인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예상 밖 결과인가요? 오히려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