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평가 시기가 되면 리더와 구성원 모두 고민이다. 리더가 아무리 노력해도 공정하지 못한 평가라는 얘기가 나온다. 구성원은 자신의 성과를 어떻게 알려야 공정하게 평가받을지 고민이다. 특히 요즘 세대는 공정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성과평가의 공정성은 목표수립, 과정관리의 공정성과 연결돼 있다. 우선 성과관리의 올바른 모습을 분명히 하자. 대부분 조직의 성과관리는 피터 드러커가 얘기한 ‘MBO(Management By Objective & Self Control)’에 근거를 두고 있다.
목표에 기반한 자기경영이 성과관리다. 리더와 구성원이 합의한 목표에 따라 구성원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관리한다. 이를 위해 목표 달성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KPI)를 둔다.
누군가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 공정성 이슈를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성과관리를 구성원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면 목표수립과 과정관리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 성과평가도 마찬가지다. 구성원이 평가에 참여하면 된다. 그리고 그 전에 리더로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여러분 회사는 인사평가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보통 인사평가를 하고 나면, 유독 역량평가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 한 언론매체의 조사결과를 보면 직장인의 57%가 역량평가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65%가 ‘정말 공정하게 평가한 것 맞아?’ 라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라고 답했죠. 이렇게 직원들이 못미더워하는 역량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