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매사가 그렇다. 회사에서 하는 일도 몸에 힘을 빼고 멀리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전략 포인트를 짚을 수 있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결과도 낼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 역시 힘을 빼고 자연스러워져야 서로의 마음을 읽는 공감의 관계학을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 역시 내면의 자연스러움이 발현될 수 있도록 평소에 자기 수련을 반복해야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독서와 글쓰기는 더더욱 그렇다. 독서를 하고는 싶은데 시작조차 못하는 이유는 책만 손에 들면 공부하듯 각 잡고 읽으려고 몸과 머리에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냥 TV보듯 편한 마음으로 책을 볼 수만 있다면 독서는 그냥 즐거운 일상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글을 쓸 때는 더 힘을 주기 마련이다. 잘 쓰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지 않으면 자신이 쓴 문장이 항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두세 문장 쓰고 다시 첫 문장으로 돌아가 고치기를 반복하는 한 편안한 글쓰기를 이어갈 수 없다. 실패가 반복되면 아예 글감이 떠오르지 않게 되고 글감이 있다 하더라도 선뜻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게 된다. 마음속을 있는 그대로 종이 위에 올려놓는 편안하고 자연스런 글쓰기를 하려면 결국 힘 빼기가 가장 중요하다.
사람의 뇌에는 무의식 중에도 정보를 거르는 필터가 있습니다. 바로 그물 모양의 활성체계인 ‘망상활성계(Reticular Activating System, RAS)’인데요. 망상활성계는 우리가 보고 듣는 수만가지 정보 중 필요한 정보만 저절로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필터 덕분에 우리는 평소에 친숙하거나 관심 있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포착할 수 있죠. 이 망상활성계는 조직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쉬고 있거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가도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걸러주기 때문입니다. 이 필터의 효과를 톡톡히 보려면 비즈킷에서 소개 드리는 2가지를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