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THU Today's Issue Pick 바이든이 '신념의 덫'에 빠진건…예스맨 부하들에 휘둘린 탓 미국이 들끓었다. '항복'과 '인질'은 미국인들에게 매우 민감한 단어다. 베트남전 패배와 1979년 카터 때의 이란 인질극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미군 13명 전사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왜 이처럼 조급한 철군 결정을 내렸을까? 세 가지 '의사결정의 함정'을 피해 가지 못한 바이든의 패착이다. 바이든은 '예스맨 함정'을 피하지 못했다. 부하들에게 권력자는 하늘과 같다. 그에게 인정받으면 보상을 받고 찍히면 소외된다. 권력자로부터 소외된다는 것은 '경력 막장'을 뜻한다. 보상과 소외의 갈림길에서 부하들은 권력자의 의견에 동조할 수밖에 없다. 영특한 부하는 남보다 먼저 그의 의중을 적중시켜 자신의 특출함을 증명하려 한다. '무릎우산' '무릎장화' 같은 과도한 의전은 이 때문이다. 예스맨의 함정에 빠진 권력자는 판단력이 무뎌진다. 뉴욕타임스(8월 23일자)는 바이든 주변에 '예스맨'들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우리는 직언을 안 한 부하들을 탓하지만, 모든 것은 '예스맨 함정'을 예측해 피해 가지 못한 권력자의 책임이다.
Today's Bizcuit 시키는 일은 무조건 YES? ‘WHY’로 질문하게 하라! 상사가 시키는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면 될까요? 여기, 직원들 스스로 ‘이 일을 왜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의료기기업체 비브라운 코리아 B. Braun Korea인데요. 이 회사에는 ‘질문의 벽 ’이 있습니다. 이건 ‘왜?’ 라는 단어가 다양한 언어로 쓰여진 벽인데요. 왜 이런 걸 만든 걸까요? 직원들이 끊임없이 ‘왜?’를 떠올리며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게 하려는 겁니다. 단순한 일도 ‘왜 그럴까?’라고 궁금해하고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혁신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자, 그럼 이렇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Why 역량’은 어떻게 키울까요? 일단 Why질문을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던집니다. 이 회사 리더들은 부하직원에게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데요. 가령, 신입사원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해보라’는 과제를 받아서 ‘2분기 이후에 매출이 확 뛰었다’고 상황을 보고했다고 하죠. 그러면 팀장은 ‘왜 그런 것 같아요?’라고 질문합니다. 신입사원이 ‘4월 이후부터 대형병원 상대로 프로모션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하면 ‘왜 여름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많이 했을까요?’라고 또다시 묻죠.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Why질문법으로 신입사원을 트레이닝 하는데요. 덕분에 신입사원들은 ‘Why’에 대해 늘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되고, 업무도 빨리 파악할 수 있죠. Today's Bizcuit Mini 양치질할 때, 손으로 물을 떠마신다? 칫솔로 마셔라! 칫솔로 분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렵지도 않아요.
그냥 물에 갖다 대기만하면 됩니다. 진짜라니까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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