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어떤 조직이든 다양한 위기와 풍파를 만나고 거친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의 전반적 분위기를 다잡고 나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리더는 없다. 그런데 대부분 리더는 이를 사기나 기세를 회복하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이는 정서적 웰빙감과 더 큰 관련이 있다. 이를 위해 이벤트나 깜짝 쇼를 리더들이 자주 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속성 있는 에너지는 인지적 웰빙감과 더 큰 관련이 있는 자존감에 달렸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리더가 한 사람 한 사람의 평가에 훨씬 더 사려 깊고 정확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물론 신상필벌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은 결과를 의미한다. 과정은 매우 정밀하게 거치고 있고 즉흥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시나요? 미국의 심리학자 쉐드 헴스테더(Shad Helmstetter)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 평균 5~6만 가지의 생각을 하며, 이 중 15%는 긍정적인 생각, 85%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즉, 하루의 대부분을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보내는 것이죠. 조직은 직원의 부정적인 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업무 성과 저하, 퇴사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또한, 부정적인 정서는 다른 직원들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구성원의 부정적인 정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차원에서 관리해야 하는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성원의 정서관리를 위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