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자체는 꽃이 피고 지는 것과 같이 일련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실패를 기반으로 한 성장의 기회는 실패로부터의 회복을 전제로 한다. 실패로부터의 회복탄력성은 내면적 성찰을 기반으로 한 정신력과, 성찰을 통해 수정한 전략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력을 요구한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누구나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타고 났다. 어릴 적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미 수없이 많은 넘어짐을 경험했으나, 부모의 애정 어린 격려 속에 넘어지고 일어섬을 반복하며, 한두 걸음씩의 성공에서 오는 기쁨을 원동력으로 결국은 걸음마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여기서 반복되는 아기의 넘어짐은 실패가 아니라 성공하기 위한 과정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반복적인 재기의 시도가 결국 성공의 핵심 요인임을 이해하고 있다. 심지어 아기가 걸음마를 늦게 시작한들 아무도 실패한 인생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걸음마를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장과 행복이고, 진행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긍정 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교수는 말합니다. 실패를 훌훌 털고 일어나려면 높은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이죠. 여기서 회복탄력성이란 실패나 역경을 겪은 뒤에 오는 좌절감을 극복하는 힘을 말하는데요.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을 ‘떨어지면 깨지는 유리공’에 비유한다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떨어져도 다시 튕겨 올라오는 고무공’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좌절을 좀 더 쉽게 극복하는 것은 물론, 실패를 발판 삼아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데요. 오늘의 비즈킷에서 자세히 알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