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는 의미 있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 링크드인 조사에 따르면, 젊은 직원의 86%가 자신의 가치나 사명에 부합하는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기꺼이 직책과 보상을 타협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Z 세대는 조직의 성장보다는 자신의 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선 캐치의 조사 자료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다. 월급 이상 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단 5%만이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반면, 무려 73%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려면 개인의 성장 관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대개의 경우 회사의 목적이나 가치관을 구성원에게 알려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 구성원의 경력 개발 체계를 만들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회사 차원의 기존 접근 방식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요즘 구성원은 회사의 가치보다 자신의 가치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사례를 통해 해답을 찾아보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 타워스 왓슨에서는 28개국 3만 여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일터에서 얼마나 몰입하며 일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나라 직장인의 10명 중 8명이 업무에 지속적으로 몰입하지 못한다고 답했죠.
문제는 업무 몰입도는 곧 성과로 연결된다는 겁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휴잇’에 따르면, 업무 몰입도가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1인당 평균 매출이 3800불 정도 더 높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직원들이 일터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경영자들의 제 1과제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는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케네스 토마스(Kenneth Thomas)는 다음의 4가지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