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THU Today's Issue Pick 쇠락해가는 도시 살리기⋯브랜드 재활성화 세상은 빨리 변한다. 소비자의 취향도 계속 변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때 잘나가던 브랜드가 위기에 빠지는가 하면 쇠락해가던 브랜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기도 한다. 어떤 브랜드가 힘을 잃어간다는 판단이 든다면 선택은 크게 두 가지가 된다. 그 브랜드를 없애고 대체할 만한 다른 신규 브랜드를 도입할 것인가 아니면 그 브랜드를 다시 살려 볼 것인가이다.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은 상당한 규모의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쇠락해가는 브랜드를 되살리는 재활성화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어쨌든 상품 브랜드의 경우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없애고 새로 만들거나 되살리거나. 도시 브랜드는 사정이 다르다.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다. 도시를 아예 없애고 새로운 도시를 도입할 수는 없다. 남은 것은 브랜드 재활성화다. 브랜드 자산의 원천은 크게 인지도와 이미지로 구성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브랜드를 알고 마음속에 깊이 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인지도와 사람들이 어떤 연상을 통해 브랜드와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이미지가 브랜드 자산의 두 가지 원천이다. 특정 브랜드를 재활성화하는 방법 또한 이 두 가지 요소를 손보는 것으로 귀결된다.
Today's Bizcuit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 어떻게 만들까? 브랜드가치 전문 평가기관인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년 동안 교체된 브랜드가 무려 3분의 1 이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체 주기가 더 짧은데요. 국내 브랜드 1,000여 개 중 30년 이상 장수한 브랜드는 전체의 6%, 20년 이상 된 브랜드는 18%에 불과하고요. 론칭 후 3년 안에 사라지는 비율도 무려 85%에 달한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우선, 시장에 너무 많은 브랜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충성심이 약해진 것도 또 다른 이유인데요. 트렌드에 민감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는 요즘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를 오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죠. 이럴 때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기가 떨어진 브랜드는 즉시 퇴출시키고, 새로운 브랜드를 계속해서 론칭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기존 브랜드를 관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듭니다. 그럼 기존 브랜드를 다시 사랑 받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리브랜딩(Re-Branding)’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리브랜딩이란 브랜드의 본질은 지키되, 소비자 선호도, 환경 변화, 신기술 등을 반영해 ‘브랜드를 재창조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Today's Bizcuit Mini 독보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여기 일본의 한 빵집 사장님이 집필한 책이 일본 아마존의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서 단기간에 1등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자본론에 대해 썼다고 하는데요. 이 책 대체 뭘까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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