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한 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보여주면서, 켄타우로스의 시대(The Age of Centaur)’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는 민첩성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을 결합할 때 여러 가지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켄타우로스의 개념과 민첩성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눠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켄타우로스’를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켄타우로스는 신화에서 비롯된 개념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사람들이 처음 말 타는 사람을 ‘반인반수’로 표현했습니다.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을, 하반신은 말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전까지 야생마를 직접 길들이거나 훈련시켜서 탈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말을 탄 사람에 대한 개념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말을 길들인 사람의 모습을 해석하려는 시도로 ‘켄타우로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집니다.
신화 속에서 켄타우로스는 민첩함을 바탕으로 정신적인 도전을 거듭했고, 이전에는 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해냈습니다. 상황의 필요에 맞게 말의 힘, 속도, 먹이 등을 활용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했고요. 이러한 도전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를 인정을 받게 되었고 켄타우로스의 지위는 가파르게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