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단어의 의미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표현한 ‘영구적 위기(permacrisis)’라는 단어가 있다. 2022년 영국의 콜린스 사전에 등재된 단어다. 코로나19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 등 예측하지 못하는 위기들이 계속되면서 그 심각성을 표현한 것인데 그 무게감이 상당하다. 이런 불안과 불안정의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에 둘러싸인 어떤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의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고 또 어떤 기업은 현실적인 위기감을 기회로 바꿔 또 다른 성장을 꿈꾸며 비전을 제시하며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 있는 기업들과 교육·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경영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필자가 느끼는 기업의 움직임과 대응은 두 갈래로 확연하게 구분된다. 마치 양극화의 현상과 비슷한 것 같다.
세계적인 리더십 개발 기관인 CCL의 앤 모리슨 이사는 "새로운 직무 이동으로 인한 변화가 클수록 인재가 배우는 것도 많고 이런 경험이 많을수록 훌륭한 리더가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핵심 인재에게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게 하여 이들을 차세대 리더로 키워내죠. 그런데 이렇게 핵심인재를 키우려는 노력이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힐 때가 많은데요. 그 이유와 해결책에 대해 오늘의 비즈킷에서 자세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