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리더들은 타인에게 강인하며 완벽한 이미지로 비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데 필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타인에게 완벽하게 보이는 것보다 진실해 보이는 리더가 더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직원들은 리더가 진정한 모습 그대로 행동한다고 믿을 때 더 큰 행복을 경험하고 조직을 신뢰하며 더 나은 성과를 낸다.
많은 리더가 진정성 있는 리더가 되기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기를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필자들이 다양한 조직의 리더에게 자신을 어떻게 예비 직원들에게 소개할 것인지 글로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자 리더 대부분이 장점만 서술했다. 약점을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이미지 손상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강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직원과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를 놓치는 지름길이다. 필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리더가 오히려 약점을 스스로 공개할 때 직원들에게 진정성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남성과 여성 리더 모두 약점을 공개했을 때 진정성 있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약점을 드러냈을 때의 효과는 약점을 공개하는 사람의 지위가 높을수록 더 컸다.
메타인지란, 1970년대 발달심리학자 존 플라벨(John. H. Flavell)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른 동물이나 인공지능은 갖지 못한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죠. 높은 메타인지를 가진 리더는 일을 시작할 때 필요한 자원과 전략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또 무엇을 모르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이 업무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업무목적과 맥락을 잘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업무에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영향을 줍니다. 즉 업무 성과를 이끌고 리더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메타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의 비즈킷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