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의 인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마케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로 불리는 20대부터 40대 초반의 경우 숏폼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숏폼을 활용해 성과를 보이는 기업 및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숏폼 토탈 솔루션 기업 숏뜨에서 숏폼 벤치마킹 사례를 공개했다. 단 15초 안에 시청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구해야 하는 ‘숏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다. 특히 ‘재미있는 영상’은 비록 광고라 하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하나의 파급력 있는 ‘밈’이 된다. 삼성전자와 야놀자의 마케팅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스낵 컬쳐(Snack Culture)는 스낵(Snack)과 컬쳐(Culture)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처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말합니다. 웹소설, 웹동영상, 웹툰 같은 스낵컬처 컨텐츠가 바로 그것이죠. 단어 자체는 2007년 미국 IT전문 잡지 와이어드에서 처음 등장해,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에게 틱톡이나 릴스, 유튜브 쇼츠가 유행하면서 스낵컬쳐는 요즘 더욱 그 주가를 높이고 있죠. 그런데 요즘 기업들은 이 스낵컬처를 활용해 회사 이미지 변신의 기회까지 잡고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실제로 스낵컬처 컨텐츠를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