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웹3.0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직 그 개념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모험가들 스스로가 섬의 운영과 소유를 책임지는 구조로 보는 시각이 중론이다. 물론 실제 섬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관리형 제국이던 플랫폼, 즉 구글과 네이버 등이 사라지고 사용자들이 수요자와 공급자가 되어 서로 만나면서 모든 콘텐츠를 공유한다.
기술적 뒷받침은 블록체인이다. 탈 중앙화 방식으로 가동되는 블록체인이 '만인의 공동점유'라는 마법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웹3.0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마크 안드레센 안드레센 호로위츠 대표가 블록체인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인터넷의 미래"라고 평가한 배경이다.
웹 3.0은 데이터를 플랫폼 기업의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하여 보다 개방적인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상용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Netscape)를 개발하고, 벤처캐피털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를 설립한 마크 안데르센(Marc Andreessen)은 “웹 3.0은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막는 원천적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웹 3.0은 무엇이고, 현재의 인터넷과는 무엇이 다르며,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까요? 오늘의 비즈킷에서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