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어플이 있다. 오늘 소개할 본디(Bonde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본디는 IT스타트업 '메타드림(Metadream)'에서 런칭한 메신저 앱으로, 피규어 스타일의 아바타를 사용해 친구, 지인 등 타인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출시된 본디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불과했는데, 2월에 급 트렌드로 부상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는 현 추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메타버스 검색량은 지난 주 기준 1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검색량이 100임을 감안했을 때 저조한 수치다.
그렇다면 본디는 어떻게 이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시한지 3개월만에 앱스토어 기준 소셜 네트워킹 인기 차트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을까? 오늘 그 비결을 파헤치기 위해, 본디를 찬찬히 뜯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