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가 도덕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선호하고 비도덕적 행위를 일삼는 기업을 응징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기업의 도덕성이 경쟁력 못지않게 인상 관리(Impression Management)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적 자원의 다양성이 기업 및 CEO의 도덕성과 포용성, 더 나아가 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까지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다양성을 키우는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매출까지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기업의 다양성 추구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다.
일본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시세이도’의 명예회장인 후쿠하라 요시하루는 말합니다. “사람에게 인격이 있는 것처럼, 회사에는 사격이 있고, 메세나를 통해서 기업 활동의 질이 향상된다”고요. 여기서 메세나(mecenat)란 기업들이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메세나를 하면 ‘착한 기업’은 물론, ‘문화 기업’이라는 이미지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메세나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려면 꼭 챙겨야 할 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