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한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우리의 기억속에만 남게 됐다. 매년 한해를 결산하다보면 한동안 큰 주목을 받았던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어느 순간 시야에서 사라진 것을 깨닫게 된다.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예 사업체가 없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더로봇리포트가 지난해 사업을 정리했지만 기억에 남는 기업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데, 진짜 모든 실패가 성공을 불러 올까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 에이미 에드먼슨(Amy Edmondson)은 실패도 ‘칭찬 받아야 할 실패’와 ‘비난 받아야 할 실패’로 나누어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칭찬 받아야 할 실패’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생긴 것인데요. 이런 실패는 비록 성공하지 못해도 해당 분야의 지식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고 하죠. 반면 ‘비난 받아야 할 실패’는 단순한 실수나 위반 때문에 생긴 실패라고 합니다. 직원들 창조성 키운다고 모든 실패에 다 박수를 쳐줄 게 아니라, 칭찬 받을 만한 실패를 골라 힘을 실어주야, 회사에 진짜 도움이 되는 도전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겠죠. 이걸 잘 하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과연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