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2.17 FRI Today's Issue Pick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 조직문화 넷플릭스가 K-드라마의 세계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4주 만에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해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가구를 기록한 콘텐츠로서, 드라마를 넘어서 문화적인 시대정신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을 포함해 모두 13편의 한국 콘텐츠 개발에 올해에만 5500억원을 투자했다. 왜 한국의 창의적인 작가와 감독이 넷플릭스로 가는 것일까. 넷플릭스가 전통에서 벗어난 신선한 아이디어에 풍부한 자금지원과 제작의 자율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을 구상하고 각본을 쓴 것은 2008년이지만 낯설고 난해하다는 이유로 지난 12년 동안 어떠한 제작자도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넷플릭스는 200억원의 제작비와 함께 길이, 형식, 시간, 콘텐츠 수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율성을 감독에게 주었다. 결과적으로 200억원을 투자해 1조원을 벌어들인 넷플릭스의 성공적인 투자였다. 넷플릭스는 1998년에 우편으로 DVD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설립됐지만, 지금은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스트리밍(OTT) 서비스 플랫폼이다. 올해에는 미국의 최고 TV 프로그램에 주어지는 에미상 44개를 수상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이런 눈부신 성공의 비결로 넷플릭스의 공동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단연 ‘자율과 책임’의 조직문화를 꼽는다.
Today's Bizcuit 자율을 줬더니 놀기만 하는 직원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매년 500개의 신제품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창조기업 3M. 이 회사의 R&D부서는 자율적 조직문화로 유명합니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의 15%를 원하는 연구를 하는데 사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 시간에 그저 휴식을 취한다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는 직원들이 나타나진 않을까요? 놀랍게도 그 시간 동안 직원들은 엄청나게 창조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대체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바로 25%의 룰이라는 장치입니다. 이것은 영업부서가 1년 매출의 25%를 반드시 지난 5년간 만들어진 신제품을 통해 달성해야 한다는 제도인데요. 이 장치를 통해 R&D 직원들은 창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본인들이 창조를 하지 않으면 팔 제품이 없으니까요. 또한, 자신이 창조해낸 신제품이 회사의 매출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짐으로써 큰 동기부여도 됩니다. 그 결과 이 제도는 R&D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었고 이 효과를 확인한 3M은 매출의 30%가 지난 4년간의 신제품에서 나오도록 정책을 강화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창조를 위해 자율을 줄 때는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는 특별한 장치를 함께 주어야 그 자율이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Today's Bizcuit Mini 뉴스를 만나는 새로운 통로가 있다? 뉴스, 주로 어디서 보시나요?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이것말고도 뉴스를 볼 수 있는 '특별한 통로'가 있답니다. 어딜까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
IGM세계경영연구원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