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신입사원이 스트레스가 많다고? 좋은 회사 들어가서 무슨 스트레스가 있어.' 이제 막 회사에 들어왔거나, 일에 적응하기 시작한 신입사원을 두고 이렇게 이처럼 말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신입은 원래 힘든 것이다. 왜일까?
신입은 말 그대로 직장에 '처음 들어온 사람'을 뜻한다. 간단한 일이라도 신입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며 엄청난 변화다. 변화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 내원하는 직장인 환자가 일이 힘들다고 하면, 이렇게 농담하곤 한다. '일은 원래 힘든 거예요. 힘들어서 월급 주는 거예요. 문제는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고 새로운 문화를 마주해야 하는 거죠.'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인간관계와 업무 등이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기 전에는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금세 적응하고 일을 술술 해내면 좋겠지만, 머릿속에 '적응이 더딘 것 같아.', '내가 일을 잘 못 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다면 어떨까?이러한 생각은 신입을 더욱더 긴장하게 만든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80%가 이직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이 중 1년 이하 신입사원의 이직율이 27.7%에 달한다고 하죠. 이렇게 애써 뽑아놓은 신입들이 이직을 결정하면 회사는 채용, 교육에 투자한 비용, 대체인력 탐색 비용, 업무 차질에 따른 기회손실 비용 등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직원들의 이직,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오늘의 비즈킷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