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업무동향지표와 함께 직원 경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의 새 기능을 26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가 실시한 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링크드인 등에서 발생하는 수조개의 생산성 및 노동 신호를 분석, 조직이 변화에 맞춰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업무동향지표를 공개해 왔다. 신규 업무동향지표는 11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하이브리드 근무도 근무잖아요. 우리가 잘못하고 있나요?(Hybrid Work Is Just Work. Are We Doing It Wrong?)’라는 제목의 신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업무로 조직의 리더와 직원 간 기대와 이해가 다르고 간극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조직의 생산성 요인, 책임이 동반된 자율성을 유지하는 법, 유연성의 이점, 사무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달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을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닌 시공을 초월하는 경험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직원이 어디서 일하든 참여와 연결을 유지하도록 돕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더가 새로워진 업무 현실의 방향을 잡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3가지 중요한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미국 직장인의 89%가 근무시간 중 SNS, 인터넷 쇼핑, 메신저 같은 딴짓을 한다고 합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이메일을 체크하는 데는 일주일에 무려 13시간을 허비하고 있죠.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고만 생각했던 PC가 되려 생산성을 갉아먹고 있는 건데요.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