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최근 관리자들이 필자와 이야기하며 말한 걱정 중 하나는 인재 유지다.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후 수많은 전문가가 회사를 관두는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현상이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처음에 이러한 퇴사 현상이 기업가정신과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사람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 여론조사 업체 '퓨리서치'가 올해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결과, 미국 직장인들이 2021년 퇴사를 한 이유 네 가지는 차례대로 낮은 급여, 승진 기회 없음, 직장에서 존중받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 보육 문제였다.
필자는 해당 퇴사 원인들을 기반으로 퇴사를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들과 근로자 퇴사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 조언하겠다. 우선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개인의 커리어를 마라톤처럼 생각하라'다. 경력을 쌓는 것을 여러 개의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으로 생각하면 개인의 가치를 기반으로 (퇴사 관련)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개인 성과, 아이디어 관련 타인 의견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 이 상처의 주요 원인은 오해와 과잉반응이다. 다른 사람 말에 불쾌함을 느껴 퇴사한다고 협박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약발'이 한 번밖에 없는 협박이다. 그것도 누군가의 지지가 있어야 약발이 있는 행동이다. 경력을 쌓는 동안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에 대한 비난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비난받은 후 느끼는 상처가 객관적으로 타당한지 생각해야 한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분명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더러운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 일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온종일 서서 주문을 받는 일, 힘들고 어렵기로 유명한 택배 배달일 등을 들 수 있죠. 이 직종에 속한 사람들은 종종 고객들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무시를 당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하찮은 일을 하고 있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CEO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으켜주어야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