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1 TUE Today's Issue Pick CEO들이여 근거없는 '과도한 자신감'을 버려라 예전이나 지금이나 서점 진열대의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책은 기업이나 개인의 성공 스토리이다. 실제로 많은 사례를 통해 성공을 정리한 책도 있지만 최근에는 기업이나 CEO가 자사의 홍보를 목적으로 발간한 책도 있다. 후자는 제외하고, 전자의 가장 대표적인 서적으로 ‘짐 콜린스’의 책들을 들 수 있다. 짐 콜린스는 ‘Good to Great’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How The mighty Fall’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등 저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을 분석하고 그 결과 공통점을 뽑아내는 귀납적인 방법으로 결론을 낸다. 사실 기업이나 CEO가 성공한 요소들을 뽑아내게 되면 다른 요소들을 배제할 수 있거나 혹은 다른 요소들보다 성공요소가 통계적으로 더 분명하게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 증명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찾기가 힘들다.
즉, 성공요소와 성공 간 인과관계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검증되었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들이 생략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Today's Bizcuit 리더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자기과신’. 이 지독한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심리학자로는 처음으로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은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심리, 즉 자기과신 경향이 있다고 하죠. 그래서 자신이 실제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하고,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과신하기도 하죠. 이런 자기과신은 조직의 리더들에게서도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의 쿠퍼 교수 연구팀은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들에게 이렇게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사업을 시작하는 업종에서의 일반적인 사업 성공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리고 본인의 사업 성공 확률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말이죠.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질문엔 50%, 두번째 질문엔 90%로 답했다고 합니다. 즉, 대개는 반반의 확률로 성공하지만, 내가 하면 성공을 확신한다는 거죠. 그저 ‘걱정마! 다 잘 될 거야’라는 허황된 호언장담만 늘어놓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밑도 끝도 없는 자기과신일 뿐인데요. 리더가 이렇게 자기과신의 늪에 빠지면 그 조직에서 내린 의사결정이 성공을 거둘 확률은 점점 낮아집니다. 자기과신이 리더의 눈과 귀를 멀게 해, 수많은 위험 요인은 물론, 급변하는 현실 상황, 그리고 실패의 증후도 놓치게 하기 때문이죠. Today's Bizcuit Mini 착한 일하면서 광고효과 톡톡히 보는 법 착한 회사로 소문나면서 제품광고도 하고싶다면? 지금 클릭하세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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