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1.05 FRI Today's Issue Pick ‘퍼스트 펭귄’ 키우는 3M⋯실패 문화로 혁신 추구하는 기업들 남극에 사는 펭귄은 산란을 마치면 알을 낳느라 급격히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바다로 나가야만 하는데 그리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바다에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펭귄을 먹잇감으로 삼고 있는 바다표범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펭귄이든 선뜻 바다에 뛰어들기를 주저한다. 다른 펭귄이 미적거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뚫고 과감히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이 있다.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 그 펭귄을 따라 바다로 뛰어든다. 이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바다에 도전하는 펭귄을 일명 ‘퍼스트 펭귄’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은 바 있는 3M에는 이 이름을 딴 제도가 있다. 3M은 2003년부터 ‘퍼스트 펭귄 어워드’라는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퍼스트 펭귄 어워드는 매년 수상자를 뽑고 있는데, 수상 대상자가 뭔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만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로젝트에서 실패한 이들이 이 상을 받는다. 이들은 시상과 함께 자신들의 프로젝트가 실패한 이유와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동료와 공유하고 발표한다. 3M에서 실패는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격려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조직 문화는 매출액 중 30%를 혁신적인 신제품에서만 내는 3M의 저력으로 탈바꿈했다.
Today's Bizcuit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성공할 실패는 따로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데, 진짜 모든 실패가 성공을 불러 올까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 에이미 에드먼슨은 실패도 ‘칭찬 받아야 할 실패’와 ‘비난 받아야 할 실패’로 나누어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칭찬 받아야 할 실패’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생긴 것인데요. 이런 실패는 비록 성공하지 못해도 해당 분야의 지식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고 하죠. 반면 ‘비난 받아야 할 실패’는 단순한 실수나 위반 때문에 생긴 실패라고 합니다. 직원들 창조성 키운다고 모든 실패에 다 박수를 쳐줄 게 아니라, 칭찬 받을 만한 실패를 골라 힘을 실어주야, 회사에 진짜 도움이 되는 도전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겠죠. 이걸 잘 하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다양한 공업제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한국3M인데요. 한국3M은 실패할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그 중 ‘칭찬받을 만한 실패’를 찾아 상도 주죠. 이 상의 이름은 펭귄 어워드(Penguin Award)인데요.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최초의 펭귄을 뜻하는 영어 단어 퍼스트 펭귄에서 따왔죠. ‘펭귄 어워드’는 한국3M 직원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할 정도로 영광스런 상이라는데요. Today's Bizcuit Mini 버리기 아까운 포장지, 폼 나게 재활용할 수 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참 기분이 좋지만, 포장지는 결국 예쁜 쓰레기가 되고 말죠. 그런데 여기 절대 쓰레기가 될 수 없는 포장지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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