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7 FRI Today's Issue Pick 일의 막판으로 갈수록…유능한 리더는 구체적, 무능한 리더는 채찍질 살다 보면 일이든 공부든 마지막에 조금만 더했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경우들이 있다. 무려 90의 크기에 해당하는 일을 했는데 돌이켜 보니 막판에 10 정도만 더했더라면 일의 결과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모든 경우들이다. 그렇다면 '이만하면 됐다'는 후반부의 나태함을 이겨내고 막판까지 더 노력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인간이 이른바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는 힘은 성공의 확률이 가시적으로 매우 높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뿐이라는 것이다. 즉 사람들은 후반일수록 될 것 같은 것에만 힘을 낼 수 있고 노력을 배가할 수 있다. 뉴욕대학의 경영학자 조슈아 루이스(Joshua Lewis) 교수와 그의 스승인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의 심리학자 조지프 시몬스(Joseph Simmons) 교수가 이점을 잘 보여주는 연구를 최근에 발표했다. 즉, 어떻게 일이나 공부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지막 한 발을 더 가게 만들 수 있느냐다. 그리고 이들은 이른바 조망적 결과 편향(prospective outcome bias)이라는 현상을 통해 그 비결 중 하나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Today's Bizcuit 목표를 달성 못하는 직원들 때문에 미치겠다? 동기를 자극하는 목표를 세워라! 시장 경기가 나쁜 것도 아니고, 직원들이 나태해진 것도 아니고, 또 무슨 위기가 터진 것도 아닌데, 기대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면 목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열렬히 소망하는 목표여야만 이룰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고 했습니다. 즉, 직원들이 간절히 소망하고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여야만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되겠죠. 그렇다면 우리 직원들에게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동기를 자극할 만한 목표는 어떻게 제시할 수 있을까요? 우선, 적당한 난이도의 목표를 던지십시오. 몰입 이론의 대가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적당히 어려운 목표가 직원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업무 몰입도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지나치게 어려운 목표는 오히려 부담감과 좌절감만 키워서 목표 달성을 포기하게 만들며, 반대로 너무 쉬운 목표는 태만함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추상적인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십시오. 목표의 난이도를 정했다면,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즉, 이 목표는 언제까지 완수해야 하는 것인지, 이 목표가 조직과 조직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손에 잡히게끔 보여줘야 합니다. Today's Bizcuit Mini 다이얼을 돌려요! 다이얼로 신발끈의 혁명을 일으킨 회사가 있습니다. 보아 테크놀로지인데요. 이회사는 조직문화도 아주 환상적이죠. 일하기좋으면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는 이 회사의 비결을 배워보겠습니다.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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