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도 마시지만 친구들이랑 카페에 가면 밀크티나 과일차도 골라요.” (중략) 20·30대 여성의 카페 소비가 달라지고 있다. 커피 중심이던 선택지에 말차·밀크티·과일차 등이 하나의 카테고리로 더해지는 것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중국·대만에서 성장한 ‘신차음(新茶飮)’ 브랜드들도 잇따라 한국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신차음’은 중국 차 음료 업계에서 찻잎을 우린 차에 과일·유제품 등을 더해 즉석 제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차 음료를 묶어 부르는 말이다. 차 전문점에 대한 젊은 여성의 호응은 수치에서도 나타난다.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20~59세 남녀 2000명을 조사한 ‘카페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헤이티·차지·차백도 등 주요 신차음 전문 카페의 지속 이용 의향은 20~30대 여성 집단에서 40~50%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