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의 신제품 마케팅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TV 광고나 할인 행사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와 연예인을 초청한 런칭 파티, 캐릭터·K팝 스타 협업, 팝업과 팬밋업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 제품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과 숏폼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리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브랜드가 광고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 생산에 참여하도록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중략) 치킨업계가 이처럼 오프라인 경험에 공을 들이는 것은 신제품 출시만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비슷한 시기에 수많은 메뉴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거나 SNS에 올릴 이유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이 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