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포켓몬스터'가 5월 가정의 달 유통업계의 최대 흥행 카드로 부상했다. 먹거리부터 화장품, 완구 등 포켓몬 IP(지적재산권)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며 단순 캐릭터 협업을 넘어 팝업스토어·한정판 굿즈 등 전방위 마케팅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추억'과 캐릭터 팬덤을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넓히면서 유통가 전반에서 포켓몬스터를 기반으로 한 집객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서울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에서 열린 '포켓몬스터 메가페스타 2026'에는 희귀 아이템인 '잉어킹 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행사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켓몬스터의 인기를 입증하는 단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