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2.14 TUE Today's Issue Pick 경영 혁신도 ‘사람’이 먼저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변화해야 한다. 이른바 ‘혁신’이다. 그러나 혁신도 구성원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몇 가지 사례를 보면 기술과 시스템 혁신보다 구성원의 참여와 자발적인 노력이 더 근본적인 혁신인 것을 알 수 있다. 데시오 코비엘로 몬트리올대 교수와 에리카 디세라노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의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서 점포 2000개를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 자료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분석했다. 백화점 경영의 핵심은 고객 서비스다. 쇼핑객과의 접점에서 구성원의 서비스가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어떻게 하면 이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흥미롭게도 백화점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급여와 최저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일부 경영진이 비용이 증가한다고 반대해도 말이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구성원의 업무수행 능력이 개선되고 매출이 늘어났다.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을 우려했지만 기우였다.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가 올라갔고 덩달아 고객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직원이 높은 임금을 받자 이런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한 것이다. 이직률은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양질의 직원을 채용할 수 있어 오히려 비용이 절감됐다.
Today's Bizcuit 고객만 왕처럼 모시면 장땡? 직원부터 왕으로 대하라! 많은 기업들이 “고객 만족 경영”을 외치는데요. 회사가 성공하려면 무조건 고객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아시아 최고의 IT기업 HCLT의 CEO 비니트 나야르 는 정반대의 주장을 합니다.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고객은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라며 경영 전반에서 직원우선주의를 내세운 건데요. 여기서 직원우선주의란 경영진이 직원들을 존중하며 이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이들이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된다는 거죠. 일본의 IT벤처회사 EC 스튜디오의 야마모토 도시유키 대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습니다. 덕분에 고객이 늘고 회사도 급격히 성장했지만 직원들이 하나 둘 회사를 떠나갔죠. 심지어 설립 때부터 함께한 사원까지 사표를 내며 회사가 흔들리는 위기를 겪었는데요. 이런 진통을 겪은 후, EC 스튜디오는 ‘직원 제일주의’를 경영이념으로 세우고 직원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Today's Bizcuit Mini 사람 잡는 오염된 물? 책으로 바꿔라! 정수기로 쓰는 책, 들어는 보셨나요? 솔직히 말도 안되는 소리 같죠? 그런데 정말 그런 책이 있습니다. 오로지 물을 깨끗이 만들기 위해 쓰는 책이죠. 도대체 책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다는 걸까요? 또 누가 왜 이런 책을 만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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