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요즘 리더를 위한 경영 지식 2021.10.20 WED Today's Issue Pick 스티브 잡스 타계 10년…그가 남긴 것들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가 타계했다. 잡스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개인용 컴퓨터 애플2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퓨터 매킨토시 그리고 스마트폰 아이폰 등 3대 혁신 제품을 세상에 내놨다. 모두 아름답고, 쓸모 있는 핵심 기능과 적절한 가격을 붙인 덕이었다. 또한 3 대 7 수익분배형 디지털 플랫폼의 원형이 된 아이튠스는 오늘날의 스마트폰 앱 시장으로 발전했다. MP3 플레이어 시장에 아이팟을 들고 진입, 쓰러져가던 애플을 살리고 전화 기능을 넣어 결국 아이폰을 성공시켰다. 그가 성공만 한 건 아니다. 시리아 출신 유학생 아빠와 미국인 대학원생인 엄마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본인도 사생아 딸이 있었다. 자신이 생부임을 부정하는 중에도 딸의 이름과 같은 이름을 붙인 컴퓨터 리사를 출시했다.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선 이사회의 결정으로 쫓겨났다. 두 번째 창업한 회사 넥스트의 컴퓨터 제품 사업도 실패했다. 죽기 직전 발표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시리(siri)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설상가상으로 과장 광고로 집단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사의 실패는 매킨토시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하드웨어 부문을 포기한 회사 넥스트에서 남겨진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애플의 컴퓨터 제품군 운영체제인 맥OS와 iOS의 근간이 됐다. 실패작 시리는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어시스턴트, 삼성의 빅스비 등 모방 서비스를 유도하기도 했다.
Today's Bizcuit 잡스가 늘 직원들을 닦달한 말? “일 좀 벌이지 마!” 우리는 경쟁사들을 이기려면 ‘뭘 더 해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하나라도 더 해야 그들을 이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다들 ‘해야 할 일’에 집착할 때, 오히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쳐내는데 집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스티브 잡스입니다. 잡스가 애플의 CEO로 다시 돌아왔던 1997년. 당시 애플은 부도설에 휩싸일 만큼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문제의 원인을 찾던 잡스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직원들이 ‘경쟁사에서 만드니까’라는 이유를 대며 각종 제품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핵심 제품을 만드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죠. 잡스는 직원들을 불러다 놓고 “다 집어치우라”며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보드에 가로 세로 두 칸씩, 총 4개의 칸을 그리기 시작했죠. 가로축엔 ‘일반인용’과 ‘프로용’이라 쓰고, 세로축에는 ‘데스크탑’과 ‘휴대용 기기’라고 썼는데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각각의 사각형에 들어갈만한 최상의 제품 한 개씩, 총 4개의 제품만 만들면 됩니다”라고 말이죠. Today's Bizcuit Mini 아이패드로 게임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아이패드로 신나게 게임을 합니다. 정말 귀엽고 신기한데요. 그 재미난 모습을 함께 보실까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여기까지 원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도 건강히 만나요! 오늘의 Daily Bizcuit은 어땠나요? 👉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GM을 만나는 방법 * Daily Bizcuit은 IGM 온라인 캠퍼스 Bizcuit 원우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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